설계·연구개발 인력 늘린다…부산에 한화오션 거점

입력 2026-10-22 0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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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동에 2700평 규모 센터 조성
136억원 이상 투자해 2028년까지 전문인력 채용

전재수 부산시장(왼쪽)과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2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추가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전재수 부산시장(왼쪽)과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2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추가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한화오션이 부산에 조선·해양 분야 설계와 연구개발 기능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화오션과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추가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136억원 이상을 투입해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2700평 규모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 설계·연구개발 인력도 새로 채용한다.

이번 투자는 한화오션이 지난해 부산 중구에 설립한 엔지니어링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부산의 전문 기술 인력과 안정적인 인재 수급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내 설계·연구개발 기능을 넓히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가 조선·해양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 배출된 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투자가 부산의 조선·해양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가 부산에서 일하며 성장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며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