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브리튼 작품도 선보여
10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영국의 대표 실내악단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한 다채로운 현악 레퍼토리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10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고전주의 음악의 균형미부터 영국 작곡가 특유의 재치와 서정성, 바로크 음악의 생동감까지 한 무대에서 들려준다.
한수진은 섬세한 해석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주목받아 온 바이올리니스트이며, 1960년부터 활동해 온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역시 오랜 역사와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악단이다.
1부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으로 문을 연다. 밝고 경쾌한 선율과 명료한 구성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현악 앙상블의 섬세한 호흡을 들려준다. 이어 로시니의 '현을 위한 소나타 1번 G장조'로 유려한 선율과 활기찬 리듬을 전하고,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Op.4'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브리튼이 어린 시절 작곡한 선율을 바탕으로 완성한 이 작품은 재치와 유머, 서정성이 어우러진 네 악장으로 구성돼 현악기의 다채로운 음색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 Op.8'을 연주한다. 봄의 생명력과 여름의 격정, 가을의 풍요로움, 겨울의 차가운 풍경을 바이올린 독주와 현악 앙상블의 긴밀한 호흡으로 그려낸다. 특히 한수진과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는 최근 '사계'를 함께 녹음했다. 한수진은 음반에서 독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음반 작업으로 다져진 두 연주자의 음악적 교감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R석 7만원, S석 4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