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새 시즌 12월 6일 개막

입력 2026-10-20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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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아시아선수권 일정 겹쳐 내년 1월 시작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정지인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정지인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슈퍼 SOL 2026-2027 핸드볼 H리그'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5월 9일까지 6개월간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다고 20일 발표했다.

남자부는 12월 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인천도시공사와 준우승팀 SK호크스의 대결로 정규시즌의 문을 연다.

여자부는 11월 23일~12월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 때문에 한 달 가량 늦게 시작한다. 내년 1월 8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지난 시즌 준우승팀 삼척시청의 경기가 첫 경기다.

충남개발공사가 새로 합류해 여자부 팀이 9개로 늘어남에 따라 핸드볼 연맹은 리그 경쟁력을 높이고자 2라운드까지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 상위 스플릿, 5위부터 9위까지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하위 스플릿에서는 1위 팀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정규리그는 내년 4월 25일에 끝난다. 남자부는 6개 팀이 5라운드로 75경기를 치르고, 여자부는 9개 팀이 2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를 통해 88경기를 소화한다.

경기가 열리는 전국 8개 지역은 서울(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을 비롯해 인천(선학체육관), 충남 보령(보령종합체육관), 전남광주 여수(진남체육관), 강원 삼척(삼척시민체육관), 경기 광명(광명시민체육관), 부산(기장체육관), 전남광주(빛고을체육관)다.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이원정(왼쪽)과 김희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이원정(왼쪽)과 김희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한편, 전통의 강자였다가 최근 긴 침체에 빠진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선전 여부가 핸드볼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청은 2020-2021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최하위인 8위였다가 2024-2025 시즌 7위로 탈꼴찌에 성공, 지난 2025-2026 시즌은 6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