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조문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세워진 차량을 둘러싼 논란의 당사자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확인됐다.
김태선 의원은 19일 낮 12시 1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KBS가 보도한 순직 소방관 조문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저희 의원실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했다.
김태선 의원은 현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당초 논란은 김민석 대표의 순직 소방관 조문 과정에서 수행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세워졌다는 취지로 알려지며 김민석 대표를 향한 비판으로 번졌지만, 김태선 의원이 직접 자신의 의원실 차량이었다고 밝히면서 책임 소재가 김태선 의원 쪽으로 옮겨졌다.
논란은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포착된 차량 주차 문제에서 시작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정치권 인사 수행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김민석 대표의 조문 일정과 맞물리면서 '과잉의전' 또는 응급환자 동선 방해 논란이 제기됐다.
그러나 김태선 의원이 하루 뒤 해당 차량이 자신의 의원실 차량이었다고 직접 밝히며 상황은 달라졌다.
김태선 의원은 별도의 경위 설명이나 운전자 책임을 언급하지 않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