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 홍보·체험부스 운영…문화공연·안전 체험 등 풍성
세계 자원봉사 우수 사례 소개…지역사회 헌신한 봉사자 조명
시민과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를 나누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20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 17일 대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열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를 열고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60여 개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규 신청과 체험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등록관을 비롯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는 주제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기업관 등이 운영됐다. 주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악기 연주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행복놀이터'와 나눔·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나바다 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서 분야별 자원봉사 체험 미션을 수행하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실천 챌린지'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들의 생활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생존배낭 꾸리기'와 '응급 처치법' 등을 체험하며 재난이나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익혔다.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특별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 우수 사례와 대구 자원봉사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산불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도 조명했다.
오전 10시 열린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개회사, 축사,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무더위 쉼터버스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