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0여 개 기관과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 출범…K-푸드 세계시장 공략

입력 2026-10-18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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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AI 제조혁신부터 수출·미식관광까지 6대 분야 협력

경북도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도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AI 기반 식품 제조혁신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K-푸드 산업 육성에 나섰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대학, 산업계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식품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농산물의 원료 공급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식품 제조, 해외시장 진출까지 식품산업 전반을 육성해 경북을 K-푸드 산업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서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16일 열린 출범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역 대학 및 식품기업 등 30여 개 기관이 협력체계에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경북에서 먼저 시작하고, 대한민국으로 확산하며, 세계로 나아간다'는 공동 목표 아래 식품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안정적인 식품원료 공급망 구축 ▷푸드테크·AI 기반 제조혁신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 ▷규제혁신과 신산업 실증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 ▷전통 식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 등 6개 분야다.

특히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식품기업을 연결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AI와 로봇을 활용한 식품 제조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규제 대응, 글로벌 마케팅 등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 최초 식품 전담 조직 신설이 경북이 식품산업의 국가 테스트베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었다면,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 제조·가공기술을 갖춘 경북을 식품산업 혁신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