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대상자를 구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4분쯤 119종합상황실에 "친구가 위험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신고자는 친구가 사는 아파트의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했다.
신고를 받은 권순범 소방위는 출동대가 해당 지역으로 먼저 출동하도록 조치하고, 신고자로부터 구조대상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확보했다. 경찰에도 공동대응과 위치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해당 지역 아파트 10여 단지의 관리사무소에 차례로 연락해 구조대상자의 거주 여부를 확인했다. 다행히 입주자 명단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했고, 이를 이동 중인 출동대에 즉시 전달했다. 출동대는 신고 접수 2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경찰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정확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