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서 쉼표…기장 임랑 첫 웰니스 축제

입력 2026-10-08 08:57: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명상·캠핑부터 아침 DJ 공연까지…9~11일 임랑해수욕장서 개최

오는 9~11일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오는 9~11일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기장 임랑 웰니스 관광축제' 포스터. [사진=기장군]

여름 피서객이 떠난 부산 기장 임랑해수욕장이 명상과 음악, 휴식을 즐기는 가을 축제장으로 바뀐다. 해변에서 캠핑을 하고 아침에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사흘간 이어진다.

기장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2026 기장 임랑 웰니스 관광축제'를 연다. 웰니스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개념으로 이번 축제는 이를 해변에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9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을 주제로 웰니스 캠핑이 열린다. 캠핑 사이트 개방에 이어 해질 무렵 진행하는 명상과 차를 즐기는 티 리추얼, 소리를 활용한 사운드배스 등이 마련된다.

10일 오전에는 DJ 뮤지가 참여하는 '임랑 모닝레이브'가 진행된다. 야간 공연 대신 아침 해변에서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스트레스와 감정, 행복과 회복을 주제로 웰니스 토크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발레핏과 액티브 컨디셔닝, 훌라댄스 등 움직임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현철 밴드와 윤상, 이상우가 출연하는 '임랑 힐링 웨이브 페스타'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체감 예술 명상과 사운드배스, 사우나 리추얼, 움직임 명상, 보이스 리추얼 등이 진행된다. 비치북클럽과 오감 리추얼, 임랑비치바는 행사 기간 상시 운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기장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임랑해수욕장의 관광 활용 범위를 여름철 물놀이에서 사계절 체류·체험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임랑만의 자연환경과 프로그램을 결합해 기장을 대표하는 새로운 웰니스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