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개정 형소법 시행…현장수사체계 확립 위한 수사부서장 회의 개최

입력 2026-10-02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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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수사체계 현장안착, 국민 권익보호 총력 대응 다짐

대구경찰청은 2일 대구청 10층 무학마루에서 시경찰청 수사 지휘부를 비롯해 일선 경찰서장, 수사·형사·여청·교통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찰청은 2일 대구청 10층 무학마루에서 시경찰청 수사 지휘부를 비롯해 일선 경찰서장, 수사·형사·여청·교통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수사체계 확립을 위한 수사부서장 소집 회의'를 열고 새 형소범 시행 첫날 결의를 다졌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2일 대구청 10층 무학마루에서 시경찰청 수사 지휘부를 비롯해 일선 경찰서장, 수사·형사·여청·교통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수사체계 확립을 위한 수사부서장 소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정 형소법 시행 첫 날을 맞아 개정 법령의 차질없는 현장 안착과 책임수사체계 확립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사책임성 강화를 위한 절차준수 강조'와 '국민권익보호'에 중점을 두고 주요 수사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종수사체계 개선방안과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경찰청은 수사지휘부를 중심으로 사건관리의 내실화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려되는 수사부실·지연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또 수사관들이 인권보호와 수사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과 소통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앞서 개정 형소법 시행에 대비해 대구경찰청은 기동대 등 기존 인력을 재배치해 수사부서 인력 70명을 증원했다. 공소청과의 협력을 담당할 수사심의과도 신설하는 등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달간 공소청 시범운영을 통해 개정 형소법 규정을 현장에 사전 적용해보며 법시행에 준비를 마쳤다.

박준성 대구경찰청장은 "개정 형소법은 수사, 기소 분리로 경찰수사의 엄정한 책임성을 요구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수사지휘부부터 솔선수범해 책임수사체계를 현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국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경찰수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