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
소프라노와 테너, 베이스 등 서로 다른 음역의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울림'을 개최한다.
'인터미션(Intermission)'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에서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최영원, 테너 석정엽, 베이스 박준모와 피아니스트 박현정이 출연한다.
공연의 주제는 '울림'이다. 세 성악가는 서로 다른 음역과 음색을 활용해 한국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성악가들의 중창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한국가곡으로 꾸민다. 베이스 박준모는 변훈의 '명태', 테너 석정엽은 홍난파의 '사공의 노래', 소프라노 최영원은 김홍의 '달빛 아래'를 각각 부른다.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가곡을 통해 세 성악가의 서로 다른 음색을 비교해 들을 수 있다.
이어 오페라와 오페레타 작품으로 무대를 넓힌다.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Pagliacci)' 중 '간주곡(Intermezzo)'을 피아노로 감상한 뒤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Das Land des Lächelns)'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을 들려준다.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중 '라 칼루니아(La Calunnia)'도 연주한다. 익숙한 선율의 아리아와 성악가들의 개성 있는 음색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중 '파리를 떠나서(Parigi o cara)'는 최영원과 석정엽이,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Don Giovanni)' 중 '우리 손을 맞잡고(Là ci darem la mano)'는 최영원과 박준모가 함께 부른다. 마지막에는 세 성악가가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선보인다.
공연은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돼 클래식 공연장을 찾는 데 부담을 느끼는 관객도 비교적 편안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친숙한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려 클래식 입문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석 5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