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시, 일본서 대구 관광 알렸다

입력 2026-09-27 14: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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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현지 여행업계·관람객 대상 홍보
여행사 상담·대구 관광 체험 행사로 일본 관광객 유치 총력

대구시 관계자들이 24~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대구시 관계자들이 24~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6'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대구시가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24~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6'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펼쳤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여행업협회,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하는 일본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다. 매년 약 100개국에서 15만 명이 참가해 여행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광업계 간 교류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박람회에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일본 현지 관광업계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대표 관광지와 미식·쇼핑·문화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24~25일 관광업계와 프레스 데이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를 비롯해 현지 주요 여행사 14개사와 B2B(기업 대 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관광객의 여행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별 대구 여행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26~27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체험형 이벤트와 함께 대구관광 홍보대사 마츠오카 미츠루의 특별 토크쇼를 진행했다. 마츠오카 미츠루는 록 밴드 'SOPHIA'의 보컬이자 배우로, 직접 대구를 방문해 경험한 관광지와 음식, 여행 이야기를 소개하며 대구의 매력을 알렸다.

또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와 연계한 '캡슐 뽑기', 대구 대표 먹거리인 납작만두를 활용한 '납작만두 뒤집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일본 관람객들이 한국의 쇠젓가락으로 납작만두를 뒤집어보며 대구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미식·문화·쇼핑·체험 등 대구만의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본 현지 여행사와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계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은 대구가 지속적으로 공략해야 할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이라며 "현지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