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빛낸 5명 '군민상' 선정… '이경숙·윤여한·문형철·이상연·양근호'

입력 2026-09-20 1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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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봉사·농가 소득·체육·고향 발전 공로

2026년 예천군민상 수상자. 예천군 제공
2026년 예천군민상 수상자.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농업 발전, 체육 진흥, 사회봉사 등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주민과 출향인사 등 5명을 올해 예천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경숙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 회장 ▷윤여한 예천청하벌꿀 대표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양근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 회장 등 5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경숙 회장은 2006년부터 20년간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비롯해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이어왔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윤여한 대표는 우량 여왕벌 육성과 장원벌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봉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전수하고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지원해 왔다.

문형철 감독은 1984년부터 예천군청 양궁팀을 이끌며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 예천 양궁의 경쟁력을 높였다.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남녀 개인·단체전 4개 전 종목을 석권하는 데 기여했다.

이상연 대표는 명절마다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지역 인재 육성과 체육 진흥을 위한 후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양근호 회장은 농업경영인 조직을 이끌며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힘써왔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도 지속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예천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을 인정해 주는 상인 만큼 많은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