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플러스사업단 참가… 약초차·곤충사료·사과 스낵
'선농원' 약초차, 日 오사카·교토 호텔 600개 납품 이어 중동 진출
경북 봉화의 청정 자연을 품은 농식품과 특화 상품들이 대한민국 대표 농업 박람회 무대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제일)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액션그룹이 개발한 우수 농식품과 가공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8만3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12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 현장에서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장한 액션그룹들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상품성을 앞세워 부스를 찾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표 주자로 나선 액션그룹 '선농원'은 봉화산 약초를 활용한 프리미엄 블렌딩티로 국경을 넘나드는 실질적 결실을 맺었다. 일본 교토와 오사카 지역의 주요 고급 호텔 체인에 600개 이상의 제품을 납품 완료한 데 이어, 최근에는 중동의 중심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협의를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곤충 단백질을 배합한 '지금부터 곤충'의 곤충 펫사료를 비롯해 봉화사과의 짙은 풍미를 바삭하게 살려낸 '윈윈 공동체'의 애플 부르팝, 청정 봉화산 고구마 원물을 쫀득하게 말려낸 '자연을 품은 농부'의 고구마 말랭이 등 지역 자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획상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봉화 농특산물의 뛰어난 가치와 우리 농업 액션그룹들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대내외에 확실히 증명한 계기"라며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주도하는 액션그룹이 국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길을 당당히 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판로 개척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