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돌 총동창회장,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 주제로 삶과 진로 이야기
재학생에게 '갈매기의 꿈' 선물… "속도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방향"
안동고등학교가 동문 선배와 재학생이 함께 삶과 진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동고등학교(교장 김태동)는 16일 제18대 총동창회장인 김명돌(27회) 동문을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문 선배와의 만남의 날'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후배들과 함께 나누는 삶과 걷기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오랜 사회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와 걷기를 통해 얻은 성찰의 의미를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학업과 진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빠른 속도로 앞서가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고교 생활과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일상의 여유와 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에 학생들도 귀를 기울였다.
이날 김 회장은 학생들에게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을 재학생 수만큼 준비해 전달하며 책을 통해 꿈과 도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동고 관계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값진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