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상외교 선물로 '골프 퍼터'…이름까지 새긴 맞춤형

입력 2026-09-16 1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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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첫 국제 규격 골프장 개장 기념…홍삼도 함께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에 골프 퍼터 선물.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에 골프 퍼터 선물.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맞춤형 골프 퍼터와 홍삼 제품을 선물한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국제 규격 골프장 개장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자파로프 대통령에게 골프 퍼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물은 국내 프리미엄 골프 퍼터 브랜드 '골드파이브' 제품으로, 퍼터 하단에는 자파로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국내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 제품도 함께 선물한다.

자파로프 대통령의 영부인에게는 한국 전통 악기인 해금을 본뜬 공예품을 전달한다. 외국 정상의 방문 때 전통 악기를 선물하는 키르기스스탄의 관행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파로프 대통령과 만나기에 앞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중앙아시아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선물을 전달한다.

다만, 타지키스탄 측에서는 양측에서 오간 선물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를 희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