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엄지성 해트트릭·김명준 추가골로 카타르 꺾어

입력 2026-09-15 2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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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카타르에 4대1로 승리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30분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럭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D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대~으로 ~했다.

이민성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명준을 원 톱으로, 엄지성, 배준호, 양현준을 2선 공격자원으로 세웠다. 배현서, 김지수, 신민하, 최석현이 백4 수비로 섰고, 이기혁과 이승원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섰다. 골키퍼는 김준홍이 맡았다. 카타르는 4-4-2 포메이션으로 한국을 맞았다.

전반전은 엄지성의 독무대였다. 엄지성은 전반 6분 카타르의 뒷공간을 역습으로 치고 들어가 카타르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엄지성은 전반 20분 카타르 수비가 열린 틈을 타 또 골을 성공시키더니 전반 44분 양현준과 이승원의 패스를 받고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카타르는 수비 라인까지 올리며 한국에 공세를 퍼부었지만 한국의 중원을 뚫지 못하며 이렇다할 공격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 수비는 카타르에게 슈팅 자체를 허용하지 않으며 카타르를 틀어막았다. 오히려 한국의 공격 압박에 카타르는 수비가 당황하며 많은 공격기회를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김명준이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김명준이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전 카타르는 시작과 동시에 거친 플레이로 한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명준은 후반 6분과 후반 11분 연이어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명준은 후반 20분 끝내 추가골을 만들면서 점수를 4대0으로 만들었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카타르 미르완 하산이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카타르 미르완 하산이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계속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진행했으나 후반 종료시간이 다가오며 집중력과 긴장도가 느슨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38분 엄지성의 경고와 함께 후반 40분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카타르의 M.하산에게 만회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까지 알뜰하게 쓴 한국은 경기 스코어 4대1로 첫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