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ESS 성장 기대·SK이노 배터리 적자 축소 전망
2차전지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과 실적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63%) 오른 5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700원(2.71%) 상승한 14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0.57% 오른 3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가시성이 높아지고 각형·원통형 배터리 선호 확대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73만원으로 22% 상향했다. 삼성SDI의 ESS 출하량은 지난해 12GWh에서 올해 21GWh, 내년 34GWh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온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사업의 적자 축소와 정유·윤활유 실적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배터리 부문 영업손실은 지난해 9235억원에서 올해 964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SK이노베이션 전체 영업이익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들의 각형, 원통형 선호 현상으로 수주 경쟁력이 제고되는 가운데 계열사(SDC) 지분을 재원 삼아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구조적인 리레이팅 이유"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