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학생들이 만든 AI 영상기업, 국내외 공모전서 잇단 수상 쾌거

입력 2026-09-14 1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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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재학생 주축 AI 영상기업인 '모드어스 스튜디오'
신한 29초 영화제 대상 이어 GAMFF 최우수상까지
기획부터 후반작업까지 생성형 AI 활용… 솔루션 개발도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GAMFF)' 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모드어스 스튜디오의 출품작. 경북대 제공
'제12회 신한 29초 영화제' 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모드어스 스튜디오의 출품작.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재학생들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영상 제작기업 '모드어스 스튜디오'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로 국내외 영상·창업 공모전에서 잇따라 성과를 냈다.

경북대는 학생창업기업 모드어스 스튜디오가 최근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GAMFF)' 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463편이 출품된 '제12회 신한 29초 영화제' 광고 부문에서 '본능의 소리는 참지말고 땡겨요!'로 대상을 차지했다.

모드어스 스튜디오는 한상범(통계학과 20학번) 대표와 고민재(사회학과 20학번), 박수현(디자인학과 24학번) 등 경북대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2025년 창업한 AI 영상 프로덕션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 대표는 교내 창업동아리 '고리' 활동과 경북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창업을 준비해왔다.

모드어스 스튜디오는 '2026 굿컴퍼니 스타트업 대상'에서도 AI 크리에이티브 영상 제작 부문 '굿-스타트업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AI 어워즈인 '크로마 어워즈(Chroma Awards)'에서는 대구지역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회사는 영상 기획부터 생성, 편집, 후반 작업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자체 제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 맞춤형 AI 영상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교육·컨설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범 대표는 "대구에서 AI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구경북의 젊은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