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고속도로서 화물차가 탱크로리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합차가 재차 덮쳤다. 순식간에 벌어진 3중 추돌에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14일 오전 5시23분쯤 경남 합천군 야로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 방향 야로3터널 출구 인근에서 화물차와 탱크로리, 승합차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던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화물차를 몰던 30대 운전자는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서행하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뒤따라오던 승합차는 멈춰 선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재차 들이받았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 2개 차로가 약 40분간 통제되면서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서행 중이었다는 관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