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미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부터 식품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기획전, 기후변화 속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만나는 전시, 국악 공연과 로봇 체험, 천체관측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 중 오는 24일과 26일에는 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 날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찾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과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 '드라이빙 더 퓨처 : 미래를 달리는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27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엔진의 원리,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한다. 전 연령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발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식품 속에 숨겨진 과학을 만나보고 싶다면 하반기 특별기획전 'FOOD POP!: 과학이 맛있게 터진다'가 제격이다. 22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식품과학자가 되어 다양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가상의 '사이언스 키친'에서 조리 과정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형 전시다. 푸드테크가 적용된 미래 주방까지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8세 이상 6천원, 36개월 이상 ~ 8세 미만 4천원,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기후변화와 생물의 생존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후변화 협력전시 '생존의 기술'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지구의 5대 대멸종을 비롯해 기후변화 속에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은 생물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별도의 발권 없이 무료로 자율 관람할 수 있다.
과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22일부터 1층 과학갤러리에서 열리는 과학동아 40주년 기념 표지전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에서는 과학동아의 지난 40년간 표지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 이슈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전 연령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19일 오후 1시와 3시에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는 '한가위 맞이 신나는 국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경기민요의 화사한 선율과 피아노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한가위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미예약분에 한해 당일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4천원이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가을 나들이 기간에는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상상봇(BOT)따리를 빛내봐'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퓨쳐 윙즈', 자동차 로봇으로 경주 게임을 즐기는 '타임어택 봇 레이스', 창의 로봇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조물조물 만들기 봇따리'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연령 대상이며, 현장 발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4천원이다.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야간 천체관측: 우리 별 보러 가자!'는 26일과 10월 2일,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천문대 망원경을 활용해 실제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으며, 회차별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다.
낮에는 태양을 관측하며 우리 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간 태양 관측: 태양 이야기'는 26·27일과 10월 3·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천문대 망원경을 통해 태양을 직접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1인 3천원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이번 추석에는 온 가족이 과학관에서 과학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동차와 식품, 기후변화, 로봇, 천체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가족 모두가 즐거운 과학 나들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 및 프로그램별 자세한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