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찾은 대구 학생 창업가들, 경북대 Go To Germany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6-09-11 1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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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계명대·영남이공대 재학생 8명 참여
하이델베르크·루드비히스하펜·만하임 창업·산업 현장 방문
의료·바이오 딥테크 창업 아이디어 글로벌 시장성 점검

대구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대구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Go To Germany'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대와 계명대, 영남이공대의 재학생 8명이 독일 현지 창업지원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대구지역 대학생 창업가들이 독일의 의료·바이오 산업 현장을 찾아 창업 아이디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독일에서 학생 창업가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Go To Germany' 딥테크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의료·바이오 딥테크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북대와 계명대, 영남이공대 재학생 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투자유치(IR) 자료 컨설팅과 피칭 교육을 받은 뒤 독일 현지 창업지원기관과 기업을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화학·의료바이오 산업이 집적된 하이델베르크와 루드비히스하펜, 만하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구강 케어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깁스, 불안장애 전조 감지 서비스 등의 사업모델과 기술 아이디어를 독일 현지 창업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발표하고 사업성과 시장성, 기술 경쟁력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하이델베르크의 화학·헬스케어 분야 혁신 플랫폼 '5-HT Chemistry&Health'에서는 피칭 워크숍을 통해 현지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을 보완했다. 루드비히스하펜에서는 화학기업 'D-BASF'를 찾아 의약·헬스케어 소재 및 원료 개발과 사업화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만하임의 의료기술 특화 혁신센터 'CUBEX 41 & CUBEX ONE'을 방문해 현지 창업지원 및 기업 육성 체계를 살펴보고 의료기술 분야 네트워크와 향후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김현덕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해외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확인하고 현지 창업지원 시스템을 경험했다"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