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 비산5동 5대 범죄율 52.3% 감소… 환경개선 효과

입력 2026-09-10 14:28: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성 1인가구 밀집 지역·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112신고도 28.1% 감소… 사업 효과 드러나

대구 서구 비산5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마친 모습.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구 비산5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마친 모습.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부경찰서는 비산5동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5대 범죄율이 대폭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과 서구는 비산5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거리를 개선했다. 인지초등학교 통학로와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치안수요가 높은 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노후 담벼락을 정비하고, CCTV와 LED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환경 개선에는 총 2억 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300명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업 추진 이후 112 신고율은 28.1%, 5대 범죄율은 52.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