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가구 밀집 지역·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112신고도 28.1% 감소… 사업 효과 드러나
대구 서부경찰서는 비산5동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5대 범죄율이 대폭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과 서구는 비산5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거리를 개선했다. 인지초등학교 통학로와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치안수요가 높은 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노후 담벼락을 정비하고, CCTV와 LED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환경 개선에는 총 2억 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300명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업 추진 이후 112 신고율은 28.1%, 5대 범죄율은 52.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