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학생들, 동티모르서 의료봉사…전공지식 나눔으로 실천

입력 2026-09-09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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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0명 의료지원캠프 참가…2023년부터 매년 해외 의료현장 경험

동티모르 해외 의료지원캠프에 참가한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지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동티모르 해외 의료지원캠프에 참가한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지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 재학생들이 동티모르 의료지원캠프에 참가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전문대 재학생 10명은 더써드닥터즈, 가정복지회글로벌과 함께 8월 15~23일 '2026년 동티모르 의료지원캠프'에 참여해 의료 여건이 열악한 산간 마을 등을 찾아 주민들의 진료와 처치를 도왔다.

경북전문대는 캠프가 시작된 2023년부터 매년 학생들을 파견해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해외 의료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티모르 해외 의료지원캠프에 참가한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지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동티모르 해외 의료지원캠프에 참가한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지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익힌 간호 지식과 술기를 실제 환자를 위해 활용하며 간호사의 사명과 책임을 체감했다.

특히 기본적인 의료설비가 부족한 산간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제한된 여건에서 가능한 처치를 찾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의료진과 협력해 진료를 보조하며 현장 대응 능력과 환자 중심의 간호 자세를 익혔다.

간호학과 3학년 변지현 학생은 "그동안 시험과 술기평가를 위해 반복해서 익힌 지식과 기술이 현지 환자를 돕는 데 활용되는 순간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마음으로 살피는 일이라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필요를 먼저 헤아리는 따뜻하고 유능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