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공설운동장서 마라톤 연계 생명보호 캠페인 전개
자살예방 스티커·풍선 들고 코스 누벼… 참여형 홍보 '눈길'
경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2026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생명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인 '생명ON'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달림이들과 방문객들이 생명보호 활동의 주체로 직접 나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사랑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주입식 홍보에서 탈피한 점이 돋보였다. 대회에 나선 참가자들은 가슴에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코스를 완주해 생명존중의 의지를 몸소 실천했다. 응원에 나선 방문객들 역시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풍선을 함께 흔들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처럼 스티커와 풍선을 매개로 선수와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캠페인은 생명보호가 특정 기관의 전유물이 아닌,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챙겨야 할 책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국에서 봉화를 찾은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보호 활동에 동참해 줘 대회의 의미가 한층 깊어졌다"며 "현장에서 보탠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넓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고 건강한 생명사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현장 밀착형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