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 한국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DB증권

입력 2026-09-08 1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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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9일부터 청약 접수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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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30일까지 퇴직연금 DC·IRP계좌 이전 시 상품권 3만원 증정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확정기여형(DC) 계좌를 통해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0년, 20년 중 만기 선택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으로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가입 시 퇴직연금 계좌에서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및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국채 특성상 위험자산 투자 한도 제한을 받지 않아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고시하는 월별 발행한도가 정해져 있어 전체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기본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하여 연복리로 계산한 이자와 원금과 만기 시점에 일시 지급한다. 9월 발행 국채의 표면 금리는 10년물 연 4.415%, 20년물 4.57% 수준이다.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시점(13개월 차)부터 언제든 중도 환매 가능하며 중도 환매 시에는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수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으로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타사에 보유 중인 DC·IRP 자산을 오는 9월 30일까지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신세계, 배달의민족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뱅크 앱에서 주식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카카오뱅크 앱 투자탭에 '주식 홈'을 열고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국내·해외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그간 카카오페이 앱 '증권' 탭에서 제공해온 매매거래를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종목 정보 조회부터 매수·매도 주문까지 모든 과정은 앱 전환 없이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완결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 앱에서 선보여 온 투자 환경과 경험을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구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채널이 달라져도 사용자는 익숙한 화면과 기능 속에서 투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주요 기능도 담았다.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차트와 호가, 관심 주식으로 종목을 살피고 커뮤니티에서 다른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원하는 주식을 정해진 주기에 자동 매수하는 '주식 모으기' 기능도 갖췄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와 이미 투자 중인 사용자에게 서로 다른 화면을 제안하는 투자 단계별 맞춤 홈 구성도 특징이다.

주식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카카오뱅크 계좌와 연결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사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순차 개설하면 된다. 주식 매수에 필요한 예수금 충전과 매도대금 출금 모두 카카오뱅크 계좌로 처리할 수 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카카오 금융 서비스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6주 ETF 모으기', '랜덤 주식 뽑기' 등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B증권, Open API 신규·휴면 고객 대상 '웰컴 페스티벌' 실시

DB증권은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Open API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Open API 웰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Open API란 증권사의 앱이나 홈페이지를 직접 열지 않아도 주가 확인, 매수·매도, 잔고 조회 같은 증권사의 핵심 기능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증권사가 공개해 둔 '연결 통로'다.

투자자나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 증권사 시스템과 자동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시세 확인이나 주문까지 처리할 수 있어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바로 연결해 쓰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휴면 고객 중 Open API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이 Open API를 통해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2026년 12월 31일까지 거래수수료를 0.01%로 우대 적용한다.

아울러 타사 계좌의 국내주식을 DB증권으로 이관하고 ▲이벤트 참여 완료 ▲타사 국내주식 입고 및 순입고 유지기간 조건 충족 ▲Open API를 통한 국내주식 거래 1회 이상 발생 등 지급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순입고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