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교육거점센터 운영 실태 점검
공교육 현장에 AI 기술 도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정책의 실효성과 교육격차 여부를 직접 점검한다.
교육위원회는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현장확인 기관으로 부산 북구 SW·AI교육거점센터를 선정했다. 운영자료에 나타난 성과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의 활용 수준과 지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중점 점검 항목은 학생·교원·학부모의 이용 접근성과 단위학교 연계체계다. 취약계층 학생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교원 연수, 교구·콘텐츠 지원, 기술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개선체계도 살펴본다.
SW·AI교육거점센터는 옛 덕천여자중학교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2025년 1월 문을 열었다. AI·로보틱스·데이터과학 교육과 디지털 체험을 운영하고 교원·학부모 교육, 교구 대여, 학교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796차례의 프로그램에 3만1945명이 참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교사와 학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부산교육 AI 튜터 BeAT'를 전국 최초로 보급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AI 기반 수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이용 실적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가 학교 교육과정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점검 결과는 향후 관련 정책 개선과 예산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효정 교육위원장은 "AI 교육정책은 기술 도입 규모보다 학교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로 제공되는지가 중요하다"며 "센터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하게 살펴 학교 AI 교육의 핵심 지원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