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마인츠의 5대0 승리에 기여
아우크스부르크의 설영우도 적응 중
순풍을 탔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팀과 함께 휘파람을 불고 있다. 마인츠의 이재성이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설영우도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마인츠는 6일(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 출격해 함부르크를 5대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새 시즌 1승 1무로 상승세를 탔다. 직전 경기에선 파더보른과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3대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상대 선수 사이를 헤집고 전진 패스를 필립 티츠에게 연결했고, 티츠가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다 후반 43분 오토 루오피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공수 균형을 잘 잡아주는 미드필더. 활동량이 많고 빈틈을 노리는 시야도 돋보인다. 이날 경기도 그랬다. 88분 간 뛰면서 패스 21회, 득점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1회, 공중볼 획득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마인츠 중원의 핵심이란 걸 다시 증명했다.
설영우의 새 둥지 아우크스부르크도 시즌 초 잘 나간다.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출격해 4대1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샬케04를 3대0으로 꺾은 데 이어 2전 전승.
설영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옮겼다. 이날 경기까지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 그래도 개막전에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간 것과 달리 이번엔 약 20분 간 뛰었다. 새 리그에 무난히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