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공연
객석 티켓 1인당 4매까지 예약 가능, 잔디광장은 자유 관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오페라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시민들은 무료로 오페라를 즐기며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10월 2일과 3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개막작 '카르멘'을 축제 사상 처음으로 '야외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마련한다.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서는 '하바네라', '꽃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대중에게 익숙한 '카르멘'의 대표 아리아를 비롯해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1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야외 공간에서 웅장한 오페라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무대 가까이 마련되는 의자석은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에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잔디광장은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전후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야외 오페라 관람을 위한 피크닉 매트와 '카르멘' 반다나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붉은색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 행운의 좌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페이스페인팅과 카르멘 모루인형 만들기, 티셔츠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경재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 개막작을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은 관객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특별하게 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동시에 선사하는 음악 에너지를 만끽하고 오페라에 대한 좋은 기억과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