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급성장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 공략

입력 2026-09-06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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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켈 삼원계부터 전고체 배터리까지 고효율 기술 개발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헝가리 공장 전경. 포항시 제공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헝가리 공장 전경. 포항시 제공

에코프로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에 발맞춰 삼원계 및 전고체 기술력을 앞세워 로봇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6일 사내 소통 채널 '에코톡톡'에 게시한 '대기업 로봇 전쟁 본격화, 승부처는 결국 배터리' 콘텐츠를 통해 이런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움직일 배터리 시장의 주인공은 우선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개발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로봇의 배터리가 최대한 가벼워야 효율적인 작동 성능과 구동 시간을 얻을 수 있는데, 리튬인산철(LFP)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벼운 삼원계가 채택될 것이란 관측이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더욱 에너지 밀도가 높은 데다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동채 에코프로 그룹 창업주는 "미래 성장동력에 큰 힘을 받은 만큼 연구개발 능력을 더욱 확충해 이차전지 게임체인저가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