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골 침묵 깼지만 팀 LAFC 무승부

입력 2026-09-06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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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S LAFC, 솔트레이크전서 2대2…6경기째 무승
손흥민은 MLS 5경기·공식전 8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대결에서 전반 38분 득점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대결에서 전반 38분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를 보이고 있다. LAFC 인스타그램 캡쳐

손흥민이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하지만 팀은 6경기째 승리를 쌓지 못해 마냥 즐거워할 수는 없게 됐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달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리그 19라운드(1-1 무승부)에서 리그 4호 골을 터트린 이후 MLS와 리그스컵을 합해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데니스 부앙가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데니스 부앙가(왼쪽·99번)와 손흥민(오른쪽)이 6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매진이미지스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데니스 부앙가(왼쪽·99번)와 손흥민(오른쪽)이 6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매진이미지스연합뉴스

전반 14분에는 부앙가의 득점을 도우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리그 11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12도움)에 이어 도움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솔트레이크는 전반 18분 사바 로브자니제, 후반 30분 노엘 칼리스칸의 골로 LAFC에게 끝까지 승리를 주지 않으려 저항했다. 손흥민이 후반 40분 솔트레이크의 골키퍼 하파엘 마르티노와 일 대 일 기회를 잡아 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향해 달려오던 상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이 이를 막아내며 득점이 무산됐다.

볼 점유율과 슈팅 숫자 등 솔트레이크에 다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LAFC는 결국 2대2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LAFC는 지난 7월 캔자스시티를 4대0으로 이긴 이후 6경기 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LAFC는 이날 경기로 10승 7무 7패 승점 37점으로 MLS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