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파주프런티어FC와의 대결에서 0대0으로 승점 1점 챙겨
전반 질식 수비에 막히고 후반 골 결정력 부족에 답답한 경기
대구FC가 파주프런티어FC의 '늪 축구'에 말려들며 승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지난 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프런티어FC와의 대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대구는 세징야, 단레이, 박인혁을 공격수로 앞세워 전반전에 강한 힘으로 파주를 누르려 했다. 전반 5분 세징야의 크로스로 올린 공이 골문 쪽으로 향하며 득점할 뻔 했으나 파주 골키퍼 류원우의 선방에 막혔다. 게다가 파주의 보닐라가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등 전반 초반부터 대구가 좀 더 유리한 그림이 나왔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대구는 파주의 수비 라인을 흔들지 못했다. 파주가 선수들 대부분을 수비 포지션에 가깝게 배치하며 대구의 공격 기회를 걸어잠갔기 때문. 파주는 대구의 뒷공간이 빌 때를 노려 역습을 시도했지만 대구 수비와 골키퍼 한태희의 노력으로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후반전 들어 대구는 데커스와 세라핌을 투입, 빠른 움직임을 통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세라핌은 후반 34분 한국영의 패스를 이어받아 파주의 수비와 골키퍼 류원우까지 제치고 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왼쪽 그물을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0분 한국영의 중거리슛, 후반 추가시간 5분 황인택의 크로스에 이은 데커스의 헤더와 후반 추가시간 8분의 데커스의 중거리슛까지 모두 막히며 대구는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추가시간 2분, 황재원이 파주의 유재준을 막는 상황에서 공이 아닌 유재준의 허벅지를 차는 바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4경기 만에 골을 기록하지 못한 대구는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