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박덕기 농가,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거세우 부문 '최우수'

입력 2026-09-06 13:36: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체중 532kg·육질등급 1++A… 경매가 3천218만6,000원 최고가 낙찰

합천군 박덕기 농가가 3일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최우수축으로 선정된 박덕기 농가의 출품우로, 도체중 532kg에 1++(9)A등급을 기록했다.
합천군 박덕기 농가가 3일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최우수축으로 선정된 박덕기 농가의 출품우로, 도체중 532kg에 1++(9)A등급을 기록했다.

합천읍 박덕기 농가가 3일 김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1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거세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남본부가 주최했으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거세우 22마리와 미경산우 13마리 등 모두 35마리가 출품됐다. 출품우 심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 맡았다.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합천군 박덕기 씨.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합천군 박덕기 씨.

박덕기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32kg, 등지방두께 8㎜, 등심단면적 152㎠, 근내지방도 9를 기록해 육질등급 1++A 판정을 받았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함안군 차상용 농가가 도체중 485kg, 1++(9)A등급으로 한우협회 도지회장상을 수상했다.

경매에서도 박덕기 농가의 소는 kg당 6만500원에 낙찰돼 출품 거세우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총 경매가격은 3천218만6,000원이었다.

이 소는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됐다. 합천군은 우량 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수정란 이식과 한우 등록, 친자감별, 유전체 분석 등 단계별 개량사업을 추진해왔다.

박덕기씨는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사양관리와 개량에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천 합천군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 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며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합천황토한우의 품질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1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김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거세우 부문 최우수 출품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출품우는 도체중 532kg, 1++(9)A등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