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제품으로 변신한 대구 '군위사과'…전국 소비시장 공략

입력 2026-09-03 17:21: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행안부·군위군·롯데웰푸드 3일 지역상생 협약…군위사과 활용한 신제품 15종 출시
서울역에서 수성못까지 팝업스토어…숏폼 공모전도 '관심'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 군위군 및 코레일유통, 롯데웰푸드와 상생협약식을 열고 군위사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 군위군 제공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 군위군 및 코레일유통, 롯데웰푸드와 상생협약식을 열고 군위사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대기업과 손잡고 '군위 사과'를 일상에서 만나는 제품으로 확장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대기업의 제품 개발 및 유통망을 활용해 '군위 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취지다.

군위군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및 롯데웰푸드와 '군위 사과를 활용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인구감소지역-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군위 사과를 활용한 13개 브랜드, 신제품 15종을 출시하고, 롯데웰푸드와 코레일유통 등의 유통망을 통해 협업 제품을 전국 소비시장에 내놓는 방식이다.

군위군은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주요 소비자 접점에서 군위사과와 지역농산물을 함께 홍보하게 된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군위군은 오는 6일까지 서울역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을 시식, 판매하고 군위군의 전략 사과품종인 '골든볼'과 군위 로컬푸드를 소개한다.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 현장에서도 제품 홍보에 나선다. 오는 18~20일 열리는 대구 수성못페스티벌과 20,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사회적가치페스타'에도 참여해 협업제품과 지역 상생 협력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소비자 참여를 통한 홍보를 이어간다. 군위군은 이달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군위사과 왔데이~'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업은 군위사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농산물이 기업의 브랜드와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새로운 판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대구시 사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대표 사과 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