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본소득당, 용혜인 1인 지배 정당"
윤상현, "식약처장에게 어떤 내용 전화·문자 보냈나"
지지율 반등 위한 개각, 오히려 비판 여론만 키워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본선에 오르기도 전에 세간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을 주도한 것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용 장관 후보자 또한 비례대표직 유지와 과거 정책 행보 등을 고리로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김 후보자의 '청탁 의혹'에 대해 파상공세를 벌였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에게 정확히 어떤 내용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는지, 임상시험이 어떤 경위로 국회의원이 처리할 민원이 됐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에 얼마나 필요한 사람이기에 이 정도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법무부장관으로 밀어붙이는 것이냐"고 비꼬았다.
용 후보자 역시 곤욕을 치르긴 마찬가지다. 용 후보자는 이날 각계각층의 '의원직 사퇴' 요구에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가 비례대표직을 유지하며 '국민 혈세'인 국고보조금을 계속 받으려는 꼼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기본소득당은 사실상 용혜인 1인이 지배하는 정당"이라며 "용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된다면 성평등부는 용혜인 추종자들의 또다른 서식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수영 의원도 "용 후보자 지명이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살리기 위한 '미끼 인사'가 아니라면 하루빨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예상보다 큰 범위의 개각을 했지만 오히려 더 큰 부정적 여론만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