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투자 매력 설명…해외 연기금 소통 강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미국 최대 공적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만나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스티븐 길모어 CalPERS CIO와 면담을 가졌다. 정 이사장은 뉴욕 글로벌 로드쇼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CalPERS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공적연기금으로 약 24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장기 기관투자자인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시각을 확인하고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면담이 마련됐다.
정 이사장은 면담에서 글로벌 장기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의견과 주요 관심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정부와 거래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거래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대형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와의 접점을 지속해서 넓힌다는 방침이다. 해외 기관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시장으로의 중장기 자금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정 이사장은 "CalPERS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 시장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