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 획득
포스코이앤씨가 낡은 아파트를 새롭게 꾸며도 층간소음을 최대한 잡아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리모델링 아파트 전용 층간소음 저감 기술 'AnwoollimR(안울림R)'이 지난달 7일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기술은 리모델링 환경에서도 신축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했고, 이를 실내 천장고(방바닥~천장)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법적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포스코이앤씨의 기술개발을 관련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시공 후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측정해 확인하는 제도로, 설계 단계 인증보다 기준이 까다롭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자금을 투자해 기술 개발 후 리모델링 분야에 이를 적용한 것은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거주민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구조를 활용하는 리모델링 아파트는 바닥이 얇아 층간소음을 피할 수 없는데, 이번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관련 시장 확대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공인시험기관의 성능 측정 결과에서도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와 장난감 등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에서 모두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법적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바닥과 천장 구조를 함께 개선해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공간 손실을 최소화한 이 기술은 앞으로 리모델링 아파트 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회사는 기존 신축용에 이어 리모델링까지 아우르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모두 보유하게 됨으로써 국내 주거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