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과 민주당, 지향하는 바 크게 다르지 않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 합당하지 않으면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잃을 수 있다"며 "'평택 어게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오후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민주당이 중도 확장과 개혁 사이 굉장히 어려운 시험대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사실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합당해야 된다고 본다"며 "연대는 진보당 등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의 한 40석 정도는 사실 5% 이하에서 다 결정된다. 합당하지 않고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면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우리가 잃을 수 있다"며 "'평택 어게인'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충돌한 것을 두고선 "정청래 전 대표가 얘기한 '마이크 독재'라는 부분은, 말 자체는 강하기는 하지만, 정 전 대표 입장에선 (김민석 대표 연설에서) 7번이나 이름이 불려지고 본인은 그 자리에서 발언할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 말도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민석 대표는) 승자인데 패배한 전 대표의 이름을 7번이나 얘기하면서 '우리는 차이가 있다, 중도 확장론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중도 확장을 할 수 있으면 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해드려야 그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을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다"며 "저희가 대통령을 뵈었는데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셨다"고 했다.
아울러 김민석 대표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선 "부지런하고 의욕적이다"라며 "의원들이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