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현 경북도의원 "경산~울산 고속도로, 제3차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입력 2026-08-28 1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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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서 조속한 사업 추진 촉구…경북도 적극적인 정부 설득 주문
경산·영천·경주·울산 잇는 산업·물류축…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강조

윤기현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윤기현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 신설사업을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윤기현 경상북도의회 도의원(경산2·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윤 도의원은 경산이 자동차부품과 기계, 전자산업 등이 집적된 경북 남부권의 핵심 산업거점이지만 울산의 완성차 산업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산과 울산 사이의 교통망을 개선하면 경주와 영천 등 경북 남부권 주요 도시까지 하나의 산업·물류축으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도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경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경주·영천 등 경북 남부권을 하나의 산업·물류축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권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기업들의 물류 이동 시간이 줄어들고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 신규 투자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경북 남부권과 울산의 산업·물류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산시민들은 서명운동을 벌이며 사업 추진 의지를 모았고, 경상북도와 울산시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지역 정치권과 기업인들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면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도 확대되고 있다.

윤 도의원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을 정부 설득의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가 경산시와 울산시 등 관계 지자체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경제단체 등과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과 물류 효율성, 광역경제권 형성,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과 울산의 산업·물류 수요를 연결하는 새로운 광역교통축으로서 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기현 도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울산의 산업·물류 수요를 연결하고 경북 남부권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광역교통축"이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정부 설득과 관계기관 협력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