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노동권 보장 조례 본회의 통과 약속
2021년 12월부터 73차례 진행한 출근길 탑승 시위 전면 중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역 등을 중심으로 이어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24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을 골자로 한 당론 제1·2호 조례안을 다가오는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전장연은 시의회 민주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견에 참여한 단체와 정당은 결의문을 통해 "장애의 유무가 장벽이 되지 않는 평등 사회, 생존을 넘어 존엄을 누리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앞서 지난 19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면담한 뒤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전장연은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날 오전 8시 서울역에서 예정된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진행한 뒤 향후 시위 지속 여부를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전장연에 따르면 이 단체는 장애인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2021년 12월 3일부터 이날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모두 73차례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