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욱 선생 전통춤 맥 잇는다…백년욱춤보존회, 9월 5일 첫 정기공연

입력 2026-08-21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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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출범…태평무·달구벌검무·수건춤 등 봉산문화회관서

백년욱춤보존회 포스터. 봉산문화회관 제공
백년욱춤보존회 포스터. 봉산문화회관 제공

백년욱춤보존회는 오는 9월 5일(토)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제1회 정기공연 '뿌리 깊은 춤의 혼 : 무연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백년욱 선생의 춤을 계승해 온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승의 예술세계를 되새기고, 오랜 시간 이어온 춤의 유대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전통춤의 예술적 가치와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백년욱춤보존회는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단체로, 백년욱 선생의 춤 정신과 작품을 체계적으로 전승·보존하고 연구와 교육, 공연, 기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대에서는 태평무와 입춤, 쟁강춤, 민요수건춤을 비롯해 백년욱류 달구벌검무와 장고춤, 소고춤, 대구시 무형유산인 수건춤 등 다양한 전통춤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총연출은 문화예술학박사인 최석민이 맡는다. 백년욱 선생의 춤 정신과 이를 이어온 제자들의 전승 의미가 공연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하고, 작품별 고유한 특성을 살린 전통무용 무대를 선보인다.

백년욱춤보존회는 "이번 공연은 백년욱 선생의 춤을 이어온 제자들이 함께 스승의 춤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 전통춤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확인하는 첫 정기공연"이라며 "공연과 교육, 연구·기록 활동을 지속해 백년욱 선생의 춤 세계와 대구 전통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통무용활동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