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3박4일 생활인구 체류 프로젝트 '영천 체크인' 진행

입력 2026-10-07 17: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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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사람·공간·생활 경험하며 관계 형성…생활인구 확대 모색
27일 이이디어 공론장도 마련…실천과제 등 논의

영천 체크인 및 생활인구 아이디어 공론장 안내문. 영천시 제공
영천 체크인 및 생활인구 아이디어 공론장 안내문.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인구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생활인구 체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천 체크인(CHECK-IN)' 및 '2026 영천 생활인구 아이디어 공론장'을 진행한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 체크인은 지난 8월 열린 생활인구 정책포럼에 이어 생활인구에 대한 논의를 실제 체류와 지역 경험, 관계 형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주최·주관, 산은나눔재단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센터 후원으로 외부 참가자 등이 지역에 머물며 사람과 공간, 생활을 경험하고 시민·지역기업·공무원 등과 함께 생활인구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한다.

'지역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순 여행을 넘어 3박4일간 지역에 살며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책', 지역 자원과 사업장 탐방, 먹거리·생활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7일 오후 1시부터는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에서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패스파인더 감만희 대표, 고령군 인구정책실 최민석 팀장,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최정원 대표, 경북연구원 김용현 실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생활인구 정책과 지역 사례, 지역 브랜딩, 지역산업·자원과 생활인구 연계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쉼-돌봄, 정책-행정, 산업-경제, 관계-재방문 등 4개 주제별 소그룹 토의도 진행한다. 영천의 강점과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인구 아이디어 및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영천시는 도출된 아이디어를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생활인구 정책 및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영천시 생활인구는 37만8천여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9만9천여명 대비 3.8배나 많다.

▷3개월 내 재방문율 47.3%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 16만7천원 ▷평균 숙박일수 6.1일 등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천을 찾는 사람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시민들과 관계를 맺으며 다시 영천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인구= 특정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을 말한다. 통근·통학, 업무, 관광·휴양, 교류 등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의 체류인구와 주민등록 인구, 등록외국인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