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 붕괴…5%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6-08-21 10:41:55 수정 2026-08-21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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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63p 내린 6,759.95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84p(2.00%) 내린 824.05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63p 내린 6,759.95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84p(2.00%) 내린 824.05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장중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오전 10시 5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발동된 32번째 사이드카이며, 매도 사이드카로는 14번째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이후 낙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 내린 799.51을 기록하며 8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반면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됐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6,838.81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1.35% 하락하며 6,800선을 밑돌았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11%, SK하이닉스는 3.37%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