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후 첫 기술이전
면역항암제 개발사 네오이뮨텍이 미국 바이오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네오이뮨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84%(655원) 오른 2850원에 거래 중이다. 네오이뮨텍은 전날 29.88% 오른 2195원에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19일 미국 Tolerance Bio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의 면역 재구성 등 흉선 기능부전 관련 적응증을 대상으로 NT-I7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후 첫 기술이전으로,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의 증폭제다.
계약 지역은 북미와 남미, 중미, 유럽이다. 총 기술이전 규모는 최대 2억6000만 달러(약 3669억 원)와 계약 상대방 지분 4%다.
계약금은 Tolerance Bio 보통주 지분 4%로 받고, 향후 임상개발 및 매출 달성에 따라 총 2억6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한다. 연간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특히 이번 계약 대상에서 네오이뮨텍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은 제외돼 관련 권리를 회사가 그대로 보유한다.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를 확보하면서도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권리를 유지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