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vs 45%"…李대통령 긍정·부정 평가 '동률'

입력 2026-08-21 12:14:43 수정 2026-08-21 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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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보다 긍정 1%p↑·부정 1%p↓
부동산 정책은 부정 평가 이유 1위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하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45%로 같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44%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5%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주에는 긍정 44%, 부정 46%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 지표가 다시 같은 수준이 됐다. 다만 두 수치의 차이는 이번 조사 표본오차 범위 안에 있다.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 11%,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소통'이 각각 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8%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 12%, '국방·안보·대북' 7%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5%로 나타났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2%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밝히지 않은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5.6%,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