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동결 기대…수출업체 달러 매도 "달러 공급 홍수"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가며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1,411.8원)보다 14.1원 떨어진 1,397.7원으로 집계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는 작년 9월 24일(1,397.5원) 이후 최저다. 환율 1,400원선이 깨진 것은 작년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 반 만이다.
이날 환율 하락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수출업체들도 달러 매도 물량을 출회하면서 달러 하락 압력을 가하는 모양새다. 과거 월말에 몰리던 네고 물량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상시로 꾸준히 나오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