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대표 김민석 "국민 삶 책임지는 '책임 정당' 될 것"

입력 2026-08-17 1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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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시작돼 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대표는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은 역사정당, 민주정당을 넘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 정당'이 될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이제 먹고 사는 민생정치, 크고 넓은 확장정치, 유능한 민생 중심 다수 정당의 민주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당대표 당선과 관련해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이어서 명예롭고, 1인 1표 당원주권의 첫 선택이라 역사적"이라며 "평생 스승 김대중의 뒤를 이어 감격이고, 평생 동지 이재명의 길을 이어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을 바꾸겠다. 언어도, 정책도, 태도도, 문화도 진화할 것"이라며 "1인 1표 전도사인 정청래 후보와 준비된 지도자 송영길 후보와 함께 뛸 것이다.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과 청와대, 당과 정부의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가 될 것"이라며 "당은 이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려운 당 내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이라며 "민주당이 책임지겠다. 황금시대로 낙오 없이,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시작돼 2년 동안 이어진다. 당 지도부 일원인 최고위원으로는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서미화 후보와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