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700여명 책임당원 제소장 제출…탈당 권고 등 최고 수준 징계 요구
"원내대표 취소 요청에도 묵살하고 강행…책임 면할 수 없어"
'5·18 민주화운동 국회 토론회' 개최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등 3천700여 명이 이름을 올린 이 의원 제소장이 이날 오후 당사에 제출됐다.
이들은 제소장을 통해 "정점식 원내대표가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강행했다. 당의 공식 의사를 정면으로 거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명 또는 탈당 권고를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를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발제자 이영훈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주장이 국회 안에서, 당 소속 의원의 이름을 걸고 공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욕설과 5·18 폄훼 발언까지 이어졌다"며 "이 의원은 이러한 발언들의 무대를 국회 안에 마련해 준 공동주최자로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내빈석 1열에 5·18 최종 책임자로 지목되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비서실장이자 12·12 군사반란 주동세력으로서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징역 8년이 확정된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이 착석했고, 옆에는 당 미디어대변인과 이 의원이 앉았다"며 "당이 살기 위해서라도 최고 수준의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