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디어 생존법은"…한국언론정보학회 국회 세미나 개최

입력 2026-08-11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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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정보학회 지역미디어교육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한국언론정보학회 지역미디어교육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성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미디어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지역미디어교육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미디어가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발제에서는 지역미디어의 역할과 플랫폼 시대의 지역가치, 지역신문의 위기와 AI 활용 등 6개 주제의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자로는 유호연 동국대 강사와 김미경 청운대 교수, 박한우 영남대 교수, 원숙경 동의대 강사, 박상동 강원도민일보 부장, 강주현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각각 지역성과 미디어, 플랫폼 환경 변화, 지역신문의 현실과 지속 가능한 지역미디어의 미래 등을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미디어와 지역 커뮤니케이션의 담론적 생태계'를 주제로 지역미디어의 지속 가능성과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토론에는 이효성 청주대 교수, 이진로 영산대 교수, 최낙진 제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국언론정보학회 관계자는 "지역미디어는 지역 주민의 삶을 기록하고, 지역 의제를 공론화하며, 지역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디지털 전환이 지역미디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의제의 주변화와 공론장 약화라는 문제도 심화시키고 있는 만큼, 실질적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우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박한우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