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장비 8대·인력 27명 투입
굴삭기 동원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완진
폭염 기세가 이어지던 중 경북 봉화군의 한 주택에서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내부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쯤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거주자 A(74)씨가 소화기를 들고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빠르게 치솟은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불길은 곧바로 방 안으로 옮겨붙으며 주택 전체로 급격히 확대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쯤 현장에 도착해 소방차 등 장비 8대와 인력 27명을 투입,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빠른 대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