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봉장서 불, 인접 야산 확산… 1시간여 만에 초진

입력 2026-08-07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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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3대·산불진화대 긴급 투입… 인명 피해 여부 조사 중

7일 오후 2시 36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산자락 양봉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7일 오후 2시 36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산자락 양봉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산자락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발화 지점은 산자락에 위치한 양봉장으로, 불길은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야산으로 빠르게 연소 확대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소방 헬기 2대와 산림청 헬기 1대 등 총 3대의 진화 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진화대와 소방 대원들을 긴급 투입해 현장 인명 검색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진화 작업을 펼쳤다.

소방 당국의 총력 대응으로 불길은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인 오후 3시 46분쯤 초진됐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인명 피해 여부를 정밀 확인하고 있다"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36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산자락 양봉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7일 오후 2시 36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산자락 양봉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